[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은 최근 증가하는 각종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청정 군위축산을 사수하기 위해 예산 총 3억1천만원을 투입해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25종과 소독약품을 지역내 축산농가에 4월 중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해당 약품은 2024년 군위군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필요로하는 예방약품 위주로 선정됐으며, 축종별로는 한우 및 낙농분야에 소탄저기종저, 소유행열, 소아까바네, 송아지피부병 등 13종, 양돈분야에 돼지열병, 일본뇌염, 유행성설사병, 호흡기질병, PRRS 등 5종, 양계분야에 감보로병, IB 3종, 양봉분야에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3종, 광견병 백신 등이다.한우 및 낙농분야 백신은 오는 26일까지 공수의사가 농가에 직접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며, 양돈분야는 19일까지 군위한돈지부 사무실에서, 양계분야는 30일까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 공급할 예정이고, 양봉분야 백신 및 기타 소독약품은 읍면별로 배부하여 각 읍면사무소에서 4월 중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축산농가는 예방백신을 역가 보존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 등을 지참하여 약품별 공급처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수령 즉시 접종을 완료해 가축 전염병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자체 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니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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