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월 11일부터 350여 개의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불특정 다수 무상제공 포함) △부당한 표시ㆍ광고 등(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ㆍ·혼동 가능성) △위생교육 수료 여부 △기타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청은 이번 점검주간동안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의 위생ㆍ관리 이행에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처분 등을 시행하고 부적합 제품이 관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건강기능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