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1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9km(약 5해리) 해상에서 화물선 A호(19,000톤급, 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호미곶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화물선 A호의 오른쪽으로 접안 후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이후 외국인선원 B씨(20대, 남)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진 상태로, 응급조치를 하며 호미곶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신고자 C씨(40대, 남)에 의하면 기관고장으로 비상투묘 후 자체 수리 중에 B씨의 손가락이 다쳐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작업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환자가 발생하면 해경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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