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3개 유형으로 공모했고, 총 25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경북대가 선정된 산학협력형은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입주기업 지원 및 교수·학생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경북대는 교내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장단계별 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멘토링 △MVP 제작을 위한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IR 피칭·TIPS 연계 △글로벌진출을 위한 제품보완(현지화) 및 바이어매칭 등 총 7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공성호 경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교수·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인식 고취와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며, 나아가 교수·학생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산학협력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기반으로 거점 글로벌 창업지원 혁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