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최경환 후보(기호8번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산시장에서 지지자, 시민 1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4.10총선 필승 유세를 펼쳤다.최 후보는 “재선조차 어렵다는 경산에서 시민들께서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만들어 주신 덕분에 지하철, 도로, 산업단지 등 2000년대 경산발전 가능했다”며 “이번 총선은 2000년대 경산발전 역사를 다시 한 번 쓸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준비된 일꾼 최경환을 뽑아서 경산의 지도를 다시 한 번 바꾸자”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상대 조지연 후보에 대해 “젊은 정치 후보라면서 이렇다 할 정책과 비전은 안 내놓고, 윤심만 팔고, 복당 타령만 하는 등 구태정치를 소환하고 있다”며 “경산시민들께서 경산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했던 최경환과 비교해서 누가 경산을 발전시키고, 경산시민의 자존심을 지킬 후보인지 심판해달라”고 했다. 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난 3일 조지연 후보가 최 후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신 분, 기권한 분”이라고 한데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조지연 후보를 4일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유세 도중, 탄핵안 표결 당일(2016.12.9.) 국회 의총장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배부했던 “혼란의 끝이 아닌 시작인 탄핵은 막아야 합니다”는 제목의 호소문과 탄핵 표결 당일 탄핵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어 보였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중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한 사람은 최경환 단 1명”이며 “이후 문재인 정권의 모진 정치 탄압에도 경산시민들의 사랑과 격려로 더 단단해진 정치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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