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구천초등학교 전교생 9명은 지난 5일 인근인 단밀초등학교를 방문해 2024학년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첫 번째 교과통합학습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교과통합학습은 소규모 학생들의 학습동기 강화와 보다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위한 경쟁을 통해 의사소통과 공동체 참여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양학교 교사들은 지난 2월부터 학부모 학생 요구와 지난해 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해 소규모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위한 학습활동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안의 8회 소통, 협력, 배려의 인성 가치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체육놀이-SW로봇 협력활동을 기반 교과통합학습 등이다.또한, 숙박형 현장체험 1회, 수련활동 1회, 겨울 스키캠프 1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운동회 1회 등 소규모학교 학생들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통합학습에 구천, 단밀초 학생 15명은 단밀초 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체육 놀이게임이 눈길을 끌었다.박(구천초, 6년)모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고민하는 게임이 공부보다 재미있다"며 "다음에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통합학습이 기다려진다"고전했다.
정찬명 구천초 교장은 "인구 절벽 시대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사회 밀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