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시민감시단이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감시단 출범식을 열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감시에 소비자를 적극 참여시키고자 전국에서 1천309명을 위촉해 시민감시단을 구성했다.
시민감시단은 ▲ 범부처 기획감시 ▲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활동 ▲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 인터넷·홈쇼핑·지역사회 모니터링 ▲ 불량식품 근절문화 확산 교육·홍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든 국민이 불량식품 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 가족 먹거리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날 시민감시단 출범식과 함께 제1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국민 참여 건강걷기대회, 식약처 정책홍보관 운영, 식품안전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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