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9일 포항항 항계 내 선박 통항의 안전을 위한 항행 지장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해양수산부가 중점 추진 중인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 포항항 입ㆍ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항로, 정박지, 정치어망, 항만공사 현장 등에 대해
해상교통관제사가 직접 해상교통 환경을 현지답사로 조사해 현장감을 높였다.
순찰선을 이용한 이번 현장조사는 선박통항 위해요소의 정확한 위치를 실측해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ervices)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선박의 안전통항을 위한 위해요소 현장조사를 매년 전ㆍ후반기로 나누어 시행하며, 이번 조사로 입ㆍ출항 선박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해양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