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9일 ㈜독도국민통합회영화제작사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놈들이 온다`(감독 신승호·김단우) 제작발표회를 열고 6월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총제작비 70억원이 들어갈 이 영화는 일본 보수극우파가 독도를 무단 점거하자 민관이 합동으로 작전을 벌여 독도를 되찾아온다는 내용이다. 메가폰은 신승호, 김단우감독이 잡는다. 출연은 원기준, 이원종, 최윤슬, 양미경, 임현식 의 중견급 배우가 맡는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김단우씨는 "이 영화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독도가 한국 땅이란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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