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민체전 반세기 역사를 발판삼아 체전100년을 향해 새로운 반세기로 나가는 첫 대회인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이 오늘부터 4일간 김천시에서 개최된다. ‘역동하는 김천에서 비상하는 경북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체전은 도내 23개 시ㆍ군에서 1만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5개 종목에 걸쳐 각 시ㆍ도의 명예를 위해 기량을 겨룬다. 경북도민체전 사상 역대최대 규모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김천시는 이번체전을 25개 전 종목에 걸쳐 경기력향상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공연, 이벤트 등으로 300만 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한마당 문화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체전은 10일 오후6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개회식 사전행사로는 역동의 혁신도시 김천시를 표방하는 ‘단디보거레이’ 홍보 영상에 이어 연예인 MC김종석이 나와 ‘복판에서 모티까지 하나되어’, ‘김천~좋다~’라는 제목아래 레크레이션 및 시민각계각층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체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삼락벌을 깨우는 소리(김천시민대종타종영상)’와 함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김천역사이야기 ▲김천 과거모습영상 ▲김천시립교향악단 300여명이 펼치는 대규모 연주와 새마을 합창단의 합창으로 꾸며진 ‘김천 풍경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이어 이번 체전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독도는 우리 땅’ 플레시몹은 학생, 시민 등1300여명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독도의 영토주권과 300만 도민의 독도사랑을 만방에 선포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2013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현 국가대표 고성현과 장예나(현 국가대표, 2013 독일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1위)가 선수대표로서 선서를 하고 송정헌씨(한일여중교사)가 심판대표로 선서함으로서 공식대회에 막을 올린다. 이번체전의 성화최종 주자로는 막바지까지 인물선정에 심혈을 기우린 결과 백두장사20회 천하장사 3회의 관록을 자랑하는 ‘씨름판의 황태자’ 이태현 용인대교수가 결정돼 이날 영광의 불씨를 나른다. 이밖에 대회기간을 통해 김천시는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를 잇는 삼도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녀간의 사랑과 용서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인 연극 ‘징’을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고, 51년 도민체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민체전 역사관, 3D입체영상관 등을 운영해 이번 체전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스포츠와 함께 엮어 새로운 반세기 시작하는 대회를 상징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로 시의 상징인 활동적이고 아름다운 남녀 한 쌍의 왜가리를 캐릭터를 표현하고 능력의 나래를 펼치고 행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나래’와 ‘누리’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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