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회관은 지난 8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3개 합창단 110여명이 모여“음악과 함께 떠나는 2013 봄 나들이”연합합창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한 공연으로 지난 3월 30일 섹소폰 공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공연에는 경산어머니합창교실에서 ‘고마리꽃’,‘Praise his holy name’등 4곡을 공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남대학교 천마소년소녀합창단의 ‘O Lux Beatissima’, ‘어머니’ 등 4곡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테너 황성철, 바리톤 박희장씨가 특별출연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로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해 주목을 받았다. 이형두 시민회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감성 힐링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높은 공연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오는 9월과 11월, “학교· 가정·성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 사랑의 학교”를 코리안 심포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콜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경산=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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