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31일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법전면과 소천면 일대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귀감을 샀다.이날 행사는 휴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봉화요양원 신승덕 원장과 맞춤돌봄서비스 사회복지사 등 2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참여자들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3가구에 총 1천장의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봄을 나는데 큰 힘을 보탰다.권모(80)어르신은 "그동안 연탄창고가 텅 비어 있는 걸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후원을 해주시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최병호 회장은 "이번 취약계층 연탄 봉사 활동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