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31일까지 저소득 장애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지난 정기회의 때 지원 결정된 모녀가구로 가구원 모두 중증장애가 있으며, 지붕 노후화가 심각해 우천 시 누수로 인한 전기합선의 위험이 있어 생활하시기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권모 씨는 “비가 올 때마다 누전으로 차단기가 내려가고 욕실 벽체를 타고 누수가 있어 감전 우려로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협의체에서 가정방문해 살펴봐 주고 지붕정비를 해주어 너무 감사하며, 이제 비가 와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돼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어르신 가정방문 당시 열악한 주거환경에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나눔 확산에 참여하고 계시는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지붕정비를 하고 나서 안전한 환경이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없도록 더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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