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찾아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목적이 있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2024~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국, 도비 47억원 등 총 60.2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봉양농공단지는 24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했으나 최근 기반 시설노후, 청년 근로자 근무기피 등 성장세가 하락해 동력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근로자식당, 무인매장, 키즈카페, 편의공간,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기업문화공간 지원 시설을 마련한다.또한, 노후공장 10개 기업의 환경개선을 지원해 청년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공간을 조성, 봉양농공단지가 청년과 함께 지역산업경제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공모사업 추진으로 동부권 산업기반,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한 서부권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이번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 선정을 통해 동‧서부를 잇는 중심권역의 산업기반을 조성해 지역전역의 산업기반 체질을 개선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선정을 통해 의성의 관문인 봉양농공단지가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공단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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