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지역내 화재취약대상인 죽곡빌딩을 방문해 소방안전지도·컨설팅을 실시했다. 죽곡빌딩은 총 13층 높이의 건물로 병상 약 180개를 가지고 있는 이즈병원이 입점해 있는 대규모 빌딩으로 병원 내 소방시설 현황 및 화재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지도 관계자 중심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봄철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 화재 예방 당부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 △화재취약 부분 안전관리 실태확인 등이다. 서동진 서장은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철저한 예방관리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