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물야면은 저소득·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을 무료로 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물야면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시 6개월 이내에 찍은 증명사진 제출을 위해 지역에는 사진관이 없어 주민들은 봉화읍내로 나가야하는 불편을겪고 있다.이에 따라 물야면은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사진 촬영·인화해주고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물야면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의 65세 이상 지역주민,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모(80)어르신은 "종전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하는데 면사무소에서 사진을 찍고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전했다.정승욱 면장은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안이 취약한 옛 주민등록증의 재발급률 향상을 위해 더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