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상주 남산근린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국 6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상주시민이 많이 찾는 남산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국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7~8월 수국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주시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왕대추나무, 감나무 1천여 그루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함께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141헥타르의 산림에 상수리나무 등의 내화수종과 경제수종, 산림소득수종 등 다양한 조림을 실시해 산불 등 재해에 강한 산림은 물론 산림순환경영 실현으로 산주들의 소득 창출과 나아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목일을 전후한 청명, 한식이 있는 4월은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산불 예방 활동에도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만큼 산불방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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