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13 청소년 토요문학제 ‘청춘들의 책 수다, 이남석 작가편’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는 청소년 토요문학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관심과 흥미도를 높이기 위하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작가들을 초대해 북토크(Book Talk)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뭘해도 괜찮아’(사계절출판사, 2012년)의 이남석 작가를 올해 첫 책수다 작가로 초청해 ‘행복한 자아 찾기’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남석 작가는 성균관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인터랙tus 사이언스 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그의 저서로는 ‘자아놀이 공원’, ‘주먹을 꼭 써야 할까?’, ‘무삭제 심리학’, ‘뭘해도 괜찮아’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동지여고 2학년 이헤림, 김주경 양이 진행을 맡으며 포항예술고 3학년 문태규 군의 대금연주 ‘아름다운 추억’과 장성고 도서부원들의 책 부분 낭독이 진행된다.
포항해양과학고 락밴드인 ‘퍼스트’가 마무리 공연을 하는 등 문학과 작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행사이다.
시립도서관 측은 “청소년 토요문학제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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