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 경북과학고등학교에서 야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2대와 소방인력 5명, 교직원 및 학생 13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숙사라는 공간적 특수성과 관리 인력 공백이 발생하는 야간시간대의 취약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기숙사 내 특정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관계자 및 학생의 초동진화, 대피, 인명구호, 응급 구조 등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훈련내용은 △화재발생을 가정한 실제 대피 유도 훈련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화재진압 및 소화기 사용법 △교직원 대상 화재예방 지도 △ 화재 대피 시 주의사항 안내 △불나면 살펴서 대피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살펴서 대피가 먼저임을 잊지 말고, 안전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대형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지역내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와 지속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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