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경산 지역 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 상담주간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담주간 동안 ‘학교 방문 캠페인’,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러한 행사의 취지는 경산 Wee센터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임을 알려주고자 함에 있다.‘학교 방문 캠페인’은 27일 현흥초와 경산고, 4월5일 경북체육중·고에서 학업중단과 학교폭력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과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교내 Wee클래스와 경산 Wee센터를 홍보,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자 한다.‘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는 지난 26일 진성초, 오는 29일 남성초에서 실시되는데, 학생들에게 색모래의 촉감을 느껴보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피규어를 배치해보면서 긴장을 풀고 자기표현력 증진을 돕는 활동이다. 또한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는 오는 29일 자인중과 4월1일 경산여고에서 실시되며, 매듭에 집중하면서 정서 이완 효과를 경험하고 스트레스 조절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및 활동으로 구성됐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경산 Wee센터 상담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높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