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6일 경북도와 함께 군청 대회의실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신청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로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청회는 지자체, 기업 및 기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군은 국내 세포배양산업 발전을 주도,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2022년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사업을 추진 올 상반기 본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최근 동물에서 채취한 세포를 배양해 만든 세포배양육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거우면서 세포배양육 산업화의 전진기지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신했다.규제자유특구는 규제에 막혀있던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구역 안에서 핵심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참여기업에 사업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다.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시 동물에서 채취한 세포를 키워 배양육으로 만드는 규제를 한시적 해제해 참여 기업에 배양육 제품화와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특구 내 특례법을 적용, 살아있는 가축에서 조직 채취가 가능해 완성된 배양육 품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활성화된 가축 조직 세포확보가 가능하다는것이다.국내 최초 추진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들도 특구지정은 배양육을 자유롭게 생산하고 상용화시험등 비용절감과 대량양산기술개발도 기대된다.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이번 공청회 이후 특구 지정 신청과 심의위원회, 특구위원회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적으로 확정을 하게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지정시 전국적인 미래식품 산업 활성화는 물론 세포배양식품 산업화로 가기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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