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제79회 식목일에 앞서 포항시산림조합 손병웅 조합장과 함께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주관하는 식목일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더욱이 경찰청사 주변에 무궁화를 심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도 더했다.
이날 서장과 산림조합장이 함께 포항해양경찰서 정문 화단에 식목일을 기념해 무궁화를 식수했으며, 직원 100여 명이 동참해 무궁화와 그 밖에 정원수 묘목 200여 주를 심었다.
김지한 서장은 “그 동안 경찰청사에 무궁화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로 나라꽃인 무궁화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찾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손병웅 조합장은 “싱그럽게 핀 무궁화가 포항해양경찰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번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청사 정문 주변을 무궁화 동산으로 꾸준히 가꿔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