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봉사를 간 사랑의밥차 김영복 경상지부장과 회원 12명이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 한 지역에 위치한 소외계층·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인 떡국을 대접했다.이외에도 게르촌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및 알콜중독 가정 25가구에 생필품, 쌀, 밀가루, 식용유와 의류를 전달하고 어린이 48명에게는 학용품, 귀마개, 방한장갑, 마스크 등을 나눠줬다.또한, 봉사 장소에 도착하니 주민들의 “먹는 것보다 급한 것은 난방입니다”라는 말에 몽골 난방 20kg 100박스를 현장에서 구매해 전달했다.김영복 사랑의밥차 경상지부장은 “의,식,주가 절실한 몽골 봉사였다. 어린 아이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줬고 배드민턴 라켓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감동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