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ㆍ정다원기자]이번 총선 여론조사는 경상매일신문 의뢰로 (주)리서치민이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포항북구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무선전화 조사(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6.9%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2024년 2월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만일 내일이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선거일 이라면 다음 3명의 후보 중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실 생각인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가 50.1%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25.9%) 대비 +24.2%p 높은 가운데, 다음으로 무소속 이재원 후보가 14.2%로 추격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1.1%, 지지 후보 없음 5.8%, 잘 모름 2.9%순이다.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60대(70.0%)와 70대 이상(72.7%) 고 연령층, 용흥동, 우창동(58.4%)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40대(51.9%) 허리계층과 장량동, 두호동, 환여동(31.6%) 지역에서,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30대(17.1%), 50대(16.5%), 70세 이상(17.1%) 연령층에서, 양학동, 중앙동, 죽도동(16.0%)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됐다.후보지지도를 정당 지지도와 비교분석 해 본 결과,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19.0%)와 무소속 이재원 후보(15.3%)간 3.7%p 차이로 초 박빙 양상이며,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10.9%로 타나나 3명의 후보 모두 오차범위내에 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 유권자들에게 올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본인의 투표 의향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본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이 89.5%로 나타난 가운데, 가급적 투표 할 것 7.5%, 가급적 투표하지 않을 것(1.2%),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0.2%)의 순으로 나타났고 잘 모름도 1.5%다.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적극 참여층은 남성(91.8%), 40대(94.3%) 허리계층, 60대에서 70대 이상(93%), 장량동,두호동,환여동(90.5%)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됐다.21대 총선의 포항시 북구 지역 투표율은 67.3%로 나타난 가운데, 실제 투표율은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층(89.5%) 보다는 낮은 69%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경북 포항시 유권자들에게 정당지지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국민의힘이 5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24.0%), 개혁신당(3.7%), 새로운미래(1.8%), 녹색정의당(1.6%), 진보당(1.4%)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 3.8%, 지지정당 없음 5.9%, 잘 모르겠다도 1.6%로 조사됐다.정당지지도를 세부 특성별로 교차분석해 본 결과, 국민의힘이라는 응답은 여성(59.7%)과 60대(76.2%)와 70대 이상(73.0%)의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42.9%) 허리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됐다.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전국 조사에서 약 37%대를 기록(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조사 대비 약 19.1%p 정도 우위를 점하여 TK 지역인 포항이 보수정당의 텃밭임을 반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