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홍보 및 다문화 가족 임산부 지원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와 관련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합계 출산율이 0.86명까지 떨어짐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임산부에 대한 119구급서비스 정보제공 자리를 마련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도내 전체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신생아 포함)를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비 임산부 등록정보 제공 △진료받는 병원 이송 서비스 △24시간 의료상담 등을 제공하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이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해 △19개 외국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홍보 △결혼이민자 등 지역별 외국인 주민현황 파악 공유 △태이지킴이 대리등록 홍보 및 안내 △다문화가족센터 자체 새 생명119구급서비스 홍보 협조 △임산부 지원사업 협의 관련 기관 운영사업 정보 공유 등을 이번 간담회틀 통해 협의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포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가 함께 하겠다”며 “외국인 임산부 또한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