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친환경 세제 전문 기업 슈가에코가 지난 19일 포항시에 자사 창사 25주년을 맞아 2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주방세제 및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후원 물품은 포항의 종합사회복지관들과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및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정완덕 슈가에코 대표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자사의 제품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슈가에코는 앞으로도 기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세제와 같은 생활용품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슈가에코 자사 제품 후원이라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세제 기업 슈가에코는 과거 슈가계 계면활성제가 범용화되어 있지 않던 시기부터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약100여 개의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을 개발ㆍ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1세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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