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소방서는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봄철 앞산공원 산림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중부소방서와 앞산공원관리소, 남구청 등 유관기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가 참여한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봄철 산림화재를 대비해 유관기관간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봄철 산림화재 대비 유관기관별 역할 점검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 △사찰 내 소방시설 및 소화수조 활용 진압방안 공유 △등산로별(고산골, 큰골, 안지랑골) 호스릴 및 소방호스백 활용 운반‧전개 및 목표지점까지 연장 △소방 펌프차 및 세렉스(구청, 앞산공원관리소) 호스릴 호환 방수 등 이다. 우상호 대구중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합동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