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시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는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이번 시행하는 `2024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영천시 지역 내 사업장이 소재하고 신용평점 879점 이하인 소상공인 또는 청년창업자이며, 최대한도 3천만원, 청년창업자의 경우 최대한도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3%를 영천시에서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AI콜센터 1588-7679에 문의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천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천시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