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은 19일 대도동 대해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민ㆍ관 합동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춰 포항시 남구청과 남부경찰서, 대해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 모범운전자협회, 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민ㆍ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남구청은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등교시간(오전 8시~10시), 하교시간(오후 1시~4시)에 맞추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특별단속시간 이외에도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CCTV 탑재차량을 이용한 단속과 고정형 CCTV 단속 등 지속적인 상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