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3~4월 해빙기를 맞아 북구 관내 개발행위ㆍ산지전용 인ㆍ허가지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북구청은 허가 면적 1000㎡ 이상 개발행위ㆍ산지 전용지 20여 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내달 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주택, 도로, 하천 인근 인ㆍ허가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ㆍ허가 조건 준수 여부 및 구역 경계의 적정성, 급경사 사면 발생지 복구 상태, 옹벽 안정성, 배수시설 설치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장종용 북구청장은 “북구 지역은 면적이 넓고 비탈면 등 급경사지가 많아 안전조치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ㆍ허가 지역의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