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 노인복지회관은 7일 제41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마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감사해孝`, `사랑해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완용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은 노인복지회관에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꽃을 달아 드리고 유치원생들의 앙증맞은 율동, 감사편지 낭독, 신나는 재즈댄스, 어버이 은혜 합창, 임종복 공연예술단의 초청공연 등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쳤다.
이외에도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차 시음회, 안경세척 및 수리, 구두닦기 등 각계각층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6년 전부터 매년 어버이날 행사때마다 중식을 준비해주는 (주)TCC동양(회장 손봉락)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으로 준비한 소머리 곰탕 800인분을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배식봉사 까지 함으로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완용 이사장은“노인문제가 점차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경로효친 사상마저 희미해져가는 이때에 해마다 개최하는 어버이날 행사가 형식적인 연례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효 실천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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