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포항공장,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POSCO 외주파트너사협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는 포항시를 포함한 7개 협약기관 상호간에 ▲자원봉사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료 공유 ▲수요처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지원 계획 수립으로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참여기업·기관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이해와 실천력 향상을 위해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추가 확보해 다양한 형태로 소외계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자원봉사분야에서 지난해 대통령표창 수상(이상섭), 안전행정부장관상 수상(박정애), 경상북도대상 수상(김종복) 외에도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자치단체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봉사왕(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시) 13명, 금장(700시간~1000시간) 24명, 은장(500시간~700시간) 48명, 동장(300시간~500시간) 216명을 배출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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