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의 주최한 2013년 포항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미술’과 ‘탐구토론’ 종목대회가 지난 4일 포항대흥초등학교에서 개최돼, 과학 꿈나무들이 열띤 기량을 겨뤘다.
관내 초․중학교 22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기량을 겨루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일 ‘과학미술’과 ‘탐구토론’ 부문대회와 더불어 오는11일 ‘기계공학’, ‘전자통신’, ‘항공우주’ 부문대회가 각각 열리게 돼 지역 미래 과학꿈나무들이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과학제전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2인이 1팀이 되어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형식으로 전개돼 이날 ‘탐구토론’부문에서는 초등부의 ‘무인도에서 표류했을 때 생존 요소’, 중학부 ‘친환경적인 제설제 방안’라는 주제로 탐구결과 발표와 반론 및 평론이 활기차게 이루어졌다.
또한 ‘과학미술’부문에서는 ‘환경오염 없는 미래에너지 생활환경’이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 꿈을 담은 미술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과학미술 부문에서 금상(초등)은 포항제철서초등학교 외 6개교, 중학부는 이동중학교외 2개교, 탐구토론부문의 금상은 초등부는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외 2개교, 중학부는 대흥중학교외 2개교가 수상했다.
종목별 금상 수상자 중 상위 초․중 각 3팀에게는 지도교사에 대한 표창과 함께 향후 실시되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포항시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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