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 김대수(사진)선생님이 제32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2012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김도형(서울대 의예과 1년 재학 중)군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잊을 수 없는 스승”으로 김대수 선생님을 추천,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도형 군은 “평상시 밤늦게까지 저희들을 지도해 주시고, 수학 동아리 ‘아수라’(아름다운 수학 라운지)에서 수학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김대수 선생님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군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수학을 사랑하는 김대수 선생님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늘 관심을 가져 2000년도에 수업 선도교사 심사에서 2등급을 수상했고, 항상 남을 배려하고 주위의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교사다.
김대수 선생님은 1995년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포항 대동고에 재직한 18년 동안, 16년간 담임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해 왔으며, 그중에서 12년을 심화반 동아리 담당 교사로 우수학생을 지도해 왔고,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많은 학생을 입상시켜 동료교사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대수 선생님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수준별 수업을 계속 진행하겠으며, 학생의 자질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활동을 통해 제2, 제3의 대한민국 인재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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