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내성3리에 소재한 세현목욕탕(대표 김호남)이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 목욕봉사를 제공하기위해 효(孝) 무료목욕의 날로 정하고 운영하기로 해 주의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효 무료 목욕봉사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군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봉사회, 생활체조 여성 연합회원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세현 목욕탕은 지난 1996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 무료 목욕봉사를 실시해 잊혀 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칭송을 받아왔다. 김호남 사장은 "비록 작은 성의이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효 무료 목욕탕을 많이 이용하여 환한 얼굴, 가뿐한 걸음걸이로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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