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상주시 4-H연합회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상주시 4-H본부 임원, 전직 4-H연합회장 등 귀빈과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4-H연합회 제61․62대 신구 회장·임원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 4-H회는 1947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단체로 영농 4-H회, 학생 4-H회, 대학 4-H회 10개 회 328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재 영농 4-H회에는 정예 청년농업인 91명이 활동하고 있다.따라서 이들과 함께 상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제62대 임원에 회장 정상민(모동면) 외 10명이 취임했으며, 이임하는 김진구 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수여했다.특히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취임한 정상민 신임 회장은 “4-H회원 간의 교류와 소통, 상생할 수 있는 모습을 견지하고 지(智)·덕(德)·노(勞)·체(體) 4-H회 정신을 계승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 아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차세대 주역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상주시 4-H연합회 이·취임하는 두 회장을 비롯해 상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변화하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4-H회원들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