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은 지난 14일 군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첫걸을 내디뎠다.이날 총회에는 발기인, 설립동의자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창립기념식, 정관 승인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설립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마을조합은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설립 운영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준비를 했다.앞으로 마을조합은 도시재생 거점공간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키즈 놀이터, 문화예술 공방, 청년 공간, 마을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방유수 초대 이사장은 “마을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만희 과장은 "내성리 마을 협동조합창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조합이 주민 주도 도시재생 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성리 사회적 마을조합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와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위해 준비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