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2024년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 추진계획으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자원경영팀에서 원예힐링 심리상담사 2급 과정(강사 : 원예치료전문가 이순복교수) 프로그램이 개강되었다. 김천지역의 농장 CEO, 과수원 경영인, 화훼 농장주, 화훼 경영인을 포함하여 일반 전업주부, 성인학습자 대학생 등 25명이 수강을 시작하였다. 본 강좌는 기초원예학, 원예치료학, 원예치유의 장점, 반려식물를 다루는 방법, 기본심리개념과 이론, 행복과 긍정심리의 개념의 이해와 실천방법, 다양한 아트테라피를 적용한 기법, 생애주기별 발달과 연계한 원예치료법 등 총 8주 강의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미술치료상담학회의 자격발급으로, 꽃과 식물을 매개로 하여 심신의 건강과 재활, 힐링, 테라피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에서는 꽃과 식물을 매개로 하여 인간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과 치유, 육체적 재활과 회복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습득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는 특화된 원예힐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꽃과 식물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대상자의 심리 치유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강의 첫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개강을 기념하여 생화를 활용한 실습으로 만든 꽃다발을 그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선물 전달하는 이벤트를 갖게 되어 매우 만족한 분위기를 가졌다. 1기 회장인 남미영(61) 수강생은 "편안하게 소일거리로 프로그램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1주 오리엔테이션과 원예힐링 실습으로 벌써 기분이 힐링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앞으로의 교육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수업을 통해 원예치료의 독특성, 원예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 알게 되고, 심리를 이해하는 이치를 학습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앞으로 꽃과 나무 등을 활용하여 수강생들의 심신의 건강과 재활, 힐링, 테라피를 목적으로, 생화, 나무, 다양한 자연물, 오일 등의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결과물을 활용하여 실제적인 심리상담 학습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격취득 후 방과후 교사, 심리상담교사, 교사·공무원·사회복지사 연수/기업직무연수/특수단체 자격 교육연수자 활동이 가능하며, 원예치료연구소 등 운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