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중 산불에 대비해 편성된 북구청 공무원 산불예비진화대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공무원 예비진화대는 북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산불 진화전술 및 방법, 산불감시 요령 및 안전한 진화 방법 등 이론교육 후 방화선 구축, 뒷불 진화 연습 등 실제 산불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실시하였다. ‘산불예비진화대’는 대형산불 발생 시 불필요한 인력 투입에 따른 지휘체계 혼선을 막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청에서 마련한 제도이다. ‘공무원 산불예비진화대’는 연간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진화복과 개인 안전장비를 갖춰 산불전문진화대의 주불 진화 이후 잔불을 정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훈련으로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산불 발생시 골든 타임 30분이내 초동대처 및 조기 진화 대응으로 대형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