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경상남ㆍ북도 7개 지자체 시장ㆍ군수는 7일 경남 합천군에서 남부내륙철도 조치착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기착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남부내륙철도(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거제) 조기착수를 촉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김채용 의령군수, 이창희 진주시장, 권민호 거제시장이 참석한 이날 회견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제18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7개 시장ㆍ군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합동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2014년도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것을 합의했다.
7개 시장ㆍ군수는 “2011년 4월 4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확정ㆍ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에 남부내륙선(김천~진주)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확정되었으나, 착수시기가 20 16년이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앞당겨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면서 “제2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2011~2015)에 포함시켜 2014년도에 신규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성낙성ㆍ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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