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세계적인 물산업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위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지난 14~15일까지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국제회의는 국내외 산·학·연 관련자를 초빙해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학계, 포스코 등 대기업 및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국외에서는 IWA(국제물연합)회장을 비롯한 해외 물기술 및 물산업 관련 석학 및 개발도상국 공무원 7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IWA회장의 물관리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제언, 한국물산업협의회 홍승관회장의 기후변화 대응물기술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페인물산업 협회장의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 3M사의 일본 물필터제품 사업개발 담당자의 일본 기후변화 및 재난대응 물기술 발표, 베이징 대학의 탄소발자국 감소달성 가능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포스코E&C, 금호건설 및 한화건설 담당자들과 한국유체기술(주) 등 15개 입주기업 대표이사 및 담당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한 판로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강조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며 "국내외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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