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1일 영농철 농촌 지역 일손부족해소를 위해 필리핀 국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리바카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체결단은 필리핀 아클란주 아클란주지사, 리바카우시장, 시의원 면담을 통해 계절근로 사업의 상호 교류와 협조 등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양국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계절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양국 법률 규정 조건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이행한다.또한, 입국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실시 등 지역 내 농가와 근로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2019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2022년도 필리핀 시닐로안시’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증가하는 계절근로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방식 다변화로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해 지역 내 농가에서 적기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오는 21일 2024년도 첫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되면 올해는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도입되면서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손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