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달 7일 경북 군위군 의흥면 박평식 어르신(87) 집에서 나라사랑 행복한집 제830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과 군위군수, 대구지방보훈청 복지과장, 육군본부관계자, 보훈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행복한집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령ㆍ상이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붕보수, 화장실 개량, 경사면ㆍ안전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박평식 어르신 집은 총 2,700여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 지난 4월 1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20일 만에 완공했고 이번 공사는 지붕개량, 화장실 신축, 담장교체, 외벽단열공사, 주방가구 및 문ㆍ창호류 교체, 도배ㆍ장판 시공 등 그동안 낡고 불편했던 시설들을 모두 개선했다. 한편, 수혜 대상자인 박평식 어르신은 스물의 젊은 나이에 6ㆍ25참전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로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끌려가는 등의 고초를 겪으며 젊은 시절은 보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민ㆍ관ㆍ군 사업 협약체결(MOU)로서 육군본부의 중장비 및 인력지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주택 전기안전점검, 한국방송통신대 재학생 자원봉사활동,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시설 개선 기술자문 등의 협력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생활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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