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는 지난 6일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훈련)’의 일환으로 각산역 등 33개역에서 노면수 유입차단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계철 국지성 집중호우시 도로면 우수가 지하철 계단과 지면형 환기구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에 대해 신속한 상황전파, 직원소집, 차수판과 천막지로 노면수를 차단하는 훈련으로 최근 빈발하고 있는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에서는 풍수해를 대비한 집중훈련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보하고, 이번 달 중으로 수방자재 정비, 역사 내ㆍ외부 배수로 일제 정비를 완료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차수장치 개발, 저지대 출입구 인상, 차수판 전진배치 등 대대적인 시설개선과 실시간 지상부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하여 지난해 10월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에 따른 안전성을 인증 받아 날씨경영인증(W마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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