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육상간판 여자창던지기 김경애가 지난달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 이어 제4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일반 창던기에 출전한 김경애는 이날 53m94를 던져 수원시청 박수현(52m1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애의 이번기록은 지난달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서 52m23보다 1m71㎝나 더 멀리 던졌다.
앞선 3일 3000ms에 출전한 포항시청 최동일은 경찰대 권재우(9분9초00)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기록은 지난달 전국실업선수권대회(9분19초44)보다 8초20을 앞당긴 9분11초24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또 4일 올해 첫 대회인 일반여자세단뛰기에 나선 포항시청 정혜경(12m58)은 연제군청 조은정(13m0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일 일본히로시마 그랑프리에 출전한 육상110mH 김병준은 대회 2위에 올랐으나 기록은 지난달 대회 14초29보다 0.54초 앞당긴 13초75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기록(13초97)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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