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가 세리에A 통산 2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세리에A 35라운드 팔레르모와의 홈 경기에서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승에 승점 1만을 남겨둔 1위 유벤투스는 승점 3을 가져와 승점 83(26승5무4패)을 찍었다. 정규리그 3경기가 남은 가운데 2위인 나폴리(승점 72·21승9무5패)와의 격차를 승점 11로 벌려 나폴리의 추격을 따돌렸다. 8연승을 내달린 유벤투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뒀다. 세리에 A에서는 29번째 우승컵을 수집한다. 한편,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는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빌렘을 5-0으로 완파하고 3연패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32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반 12분 콜베인 시그도르손과 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승기를 잡은 아약스는 후반전에 3골을 더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터키 프로축구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2골씩 터뜨린 셀추크 이난과 부라크 일마즈를 앞세워 시바스포르를 4-2로 꺾고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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