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해변스포츠축제가 지난 2일 풋살(비치사커)경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긴 일정에 들어갔다. 작년, 북부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펼쳐진 영일만 해변스포츠축제는 배구, 풋살, 여자축구, 여자럭비,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프리스비)등의 종목으로 개최됐는데, 올해 축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카이트보드, 수상스키, 수상오토바이 등 해양스포츠 종목이 추가돼 작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도심속에 위치한 북부해수욕장은 경관이 잘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지난해에는 백사장에서 펼쳐진 동호인 배구 경기 등으로 연인원 1만5000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스포츠축제를 즐겼다. 이번 스포츠축제는 비치발리볼은 매주 토요일, 풋살은 매주 목요일, 여자럭비는 매주 화요일, 플라잉디스크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열리며,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 5개 종목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운영된다. 특히, 6월중에는 북부해수욕장 특설씨름장에서 포항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리며, 7월말 국제불빛축제 기간에는 외국인들로 구성한 얼티미트프리스비 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 등이 개최돼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종식 체육지원과장은 “포항운하 건설 및 북부해수욕장 영일대 조성 등으로 이 기간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한층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도 더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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