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양촌동 독농가 포장에서 일반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에 시연한 무논점파재배는 기존 기계이앙재배와 달리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함으로써 못자리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고 기존방식에 비해 34.5% 노력절감 효과도 있어 향후 쌀 시장개방 대비와 농촌 인력부족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직파기술로 철분을 이용한 종자코팅방법도 파종에 앞서 시연했으며, 철분코팅종자는 볍씨가 무거워 땅에 뿌리를 잘 내리고, 담수표면직파에 비해 새 피해 감소와 발아율이 높아 주수확보에 효과가 있어 처음 직파재배를 시도하는 농업인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앞으로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비를 낮추고 노동력을 절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재배방법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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