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 장애인과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실감 콘텐츠(가상·증강현실)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목욕탕’을 개소했다. ‘상상누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억원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장애인전용목욕탕’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동행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5천만원과 복지관 자부담 및 칠곡군청 지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리모델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목욕탕의 개소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식 관장은 “이번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목욕탕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장애인들이 체험및 소통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복지관 편의시설의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