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미술관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POMA 토요 키즈 프로그램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하며 수업은 총 8회로 회당 20명 모집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 프로그램은 ‘알레아토릭 페인팅(Aleatorik painting)’ 기법과 놀이를 결합해 우연적ㆍ즉흥적 지시에 따라 작품을 제작하고 그에 따른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며 현대 미술의 색다른 제작 과정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레아토릭’은 예술 작품을 창작할 때 우연성이나 즉흥성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과 중심 또는 지식 이해 위주의 미술 수업을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소통과 표현 과정에 중점을 두어 놀이 형식으로 미적 체험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을 놀이와 같은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고 창작에 대한 흥미로운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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